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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021 하반기 공개채용 IT 직무 합격 수기

NH농협은행 IT 직무 합격 수기입니다.

첫 도전에 합격하게 되어 더욱 기뻤습니다.

 

전반적으로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 행운이 있나 싶을 정도로 실력보다 과분한 결과를 얻은 듯합니다.

 

NH농협은행을 준비하면서 정말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업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다른 곳을 선택했지만, 다음에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1. 서류

[자기소개서]

 취업 준비를 3년간 하다 보니 일부 문항은 쉽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농업이나 금융에 대해 묻는 문항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주어진 문항에 대해 고민한 티를 많이 냈습니다.

간단한 검색으로 금방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은 지양했습니다.

다소 실현가능성이 없어보이더라도 남의 의견이 아니라 저의 의견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인적성검사 LV.1]

 그냥 하면 되는 평범한 인성검사입니다.

경험상 오래 고민해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 단계입니다.

본인의 가치관에 확신을 갖고 빠르게 완료하면 됩니다.

 

2. 필기

- 이틀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상당히 피곤했습니다.

-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되는 전형이었습니다.

 

[온라인 코딩테스트]

 알고리즘 3문제, SQL 2문제로 기억합니다.

알고리즘은 3문제, SQL 1문제를 맞혔다고 '생각'합니다. (Test Case만으로는 확신 X)

문자열을 다루는 문제가 많이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알고리즘 문제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수준입니다.

SQL은 하나는 쉽고 하나는 어려웠습니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SQL 문제들을 풀어본다면, 한 문제는 쉽게 맞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적성평가 LV.2]

 LV.1과 같이 그냥 하면 됩니다.

그냥 본인의 가치관대로 빠르게 마킹하면 됩니다.

 

[직무능력평가] - 50문제

 공기업의 NCS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NCS 준비를 해보지 않았고, 단기간에 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그냥 봤습니다.

오답에 대한 감점이 있다고 하여 정답이라고 확신이 가는 문제만 마킹했습니다.

23, 24문제 정도 푼 것으로 기억합니다.

풀다 보니 빨리 풀리는 유형, 오래 걸리는 유형이 대충 보여 일부 문제는 건너뛰었습니다.

 

[직무상식평가] - 30문제

 CS가 대부분이고 일부 농업과 농협에 대한 문항이 나왔습니다.

여러 기업의 직무면접을 준비하다 보니 CS는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대신 농협에 대한 문제는 몰라서 못 풀었습니다.

오답에 대한 감점이 있어 찍지 않았습니다.

 

[논술평가] - 2문제

 약술 1문제, 논술 1문제로 기억합니다.

가장 어려웠습니다. 인생에서 논술에 대해 공부해본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약술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썼지만, '누구나 이 정도는 쓰겠구나'하는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논술은 최대 3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는데, 첫 페이지에는 시험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도 있어 반 페이지 정도 분량입니다.

주어진 시간 동안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는데 쓸 내용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첫 페이지만 겨우 채웠습니다.

대신 불필요한 표현이나 수식어는 없었습니다.

이 시험에서 탈락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3. 면접

- NH농협은행의 채용은 블라인드 전형입니다.

- 평소에 연습하지 않아 실수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준비했던 자기소개 내용에 블라인드 대상이 포함되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면접 시작 전에 블라인드에 대한 내용은 담당자께서 잘 설명해 주십니다.

 

[집단면접] - 다대다

 일반적인 인성면접입니다.

모든 지원자에게 공평한 면접이 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른 지원자와 비교될 수 있으나 절대 자신감을 잃지 말자.

 

[토의면접]

 토론이 아닙니다. 면접 전에 면접관께서 리마인드 해주십니다.

질문 1번, 의견 2번 말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워낙 말을 잘하셔서 기가 조금 죽었습니다.

어찌어찌 하다 보니 결론 도출을 못 하고 마쳤습니다.

 

[PT면접]

 잘 모르는 주제가 나와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들어 봤던 내용을 최대한 쥐어짜 내 작성했습니다.

평소에 큰 종이에 자필로 작성해본 경험이 없어 글씨가 엉망이었습니다ㅠㅠㅠㅠ

경험상 애매하게 아는 내용을 말하면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잘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했습니다.